오늘 1980년대생들의 추억을 읽다가 문득 '삼마오유랑기'를 봤습니다. 과연 결말을 아시는 분 계시나요?
삼마오의 방황에는 여러 권이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낡은 사회의 상하이에서 '작은 놈'으로 산마오의 비극적인 삶을 이야기하고 옛 사회를 묘사하는 '삼마오의 방황'입니다. 2부 '삼모군'은 항일전쟁 당시 국군에 포로로 잡혀 일본 침략자들과 함께 싸운 삼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번째 부분인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항일전쟁 이후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군대에서 제대되어 여기저기서 잡일을 하고 국민당의 탄압을 받으며 도운 마오쩌둥의 이야기다. 적진 뒤에서 반 기아 투쟁을 벌이는 공산당의 네 번째 부분은 해방 후 산 마오와 다른 친구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이야기를 담은 "삼 마오"입니다. 미완성인 듯한 공상과학 만화 작품 '삼마오 과학'이다. 결국 산마오는 어머니를 찾지 못했겠지만, 신중국 이후의 1세대와 2세대 아이들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도 볼 수 있다. 옛 소설 '소암마'와 '왕샤오허 이야기'를 읽어보면 줄거리가 비슷하다. 90년대생이지만 어렸을때 기본적으로 산마오 만화를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