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징여의 'Cloudy' 가사
흐린 날 불도 켜지 않은 방에서
모든 생각이 조금씩 안정될 때
결국 사랑은 영적인 아편이다
아니면 세기말의 지루한 오락인가?
담배 연기가 빛의 웅덩이를 이루었다
그와 함께한 사진이 눈앞에 있다
어리석은 두 사람의 웃음은 참 달콤하다
시작은 매 순간이 언제나 멋지다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거라고 다들 생각한다
조금만 빼고는 열정이 식은 뒤의 피로
누군가 말대로 나는 욕심이 많은가
누군가 말대로 무분별한 것이 마땅하다
요컨대 감성이 이성을 이겼다. 그 시절
흐린 날 조명 없는 방에서
모든 생각이 조금씩 자리잡을 때
사랑, 미움, 열정에 대한 의심
사각지대가 너무 뻔해서 금방 드러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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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제쳐두고
이 노래의 세세한 부분까지 경험해봐도
정말 이해하려면 몇 년은 걸릴 것이다
시끌벅적한 결혼식 날을 떠올리면
내 귓가에 울리는 것은 서곡인가 아니면 결론
사랑은 단지 너의 사랑과 나의 소망이 아닌가
사랑과 미움이 동등한 것이 최선이다
한 사람이 무너진다. 멀리 있으면 상대방이 주워먹는다
남자는 계속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여자는 정말 불쌍해할 필요가 없다
간단히 말하면 몇 년 동안 너희 둘에게는 운명이 없었다
흐린 날 불도 켜지 않은 방에서
모든 생각이 조금씩 자리잡을 때
사랑은 결국 아편
세기말에도 여전히 지루한 오락
담배는 빛의 웅덩이가 된다
그와 함께한 사진이 눈앞에 있다
어리석은 둘 개인이 웃는 게 얼마나 달콤한지
둘이 웃는 게 얼마나 달콤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