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구성 : 할아버지의 휴대폰
할아버지는 은퇴하셔서 친구들과 자주 놀러 나간다. 할머니가 할 일이 있을 때 찾아오는 것이 불편해서 다들 할아버지가 휴대폰을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휴대전화는 젊은이들의 몫이다. 나는 이제 은퇴했으니 필요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무리 설득해도 그는 그것을 사지 않았다.
한번은 할머니 집에 손님이 오셨는데 할아버지가 집에 없어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2km를 달려간 적도 있다. 다들 휴대폰이 있으면 할머니가 그렇게 먼 거리를 여행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더군요. 모두가 나에게 잔소리를 할 수 없게 되자 할아버지는 마침내 휴대폰을 사고 싶어하셨다. 마침 둘째삼촌이 새 휴대폰을 갖고 싶어서 은퇴한 휴대폰을 할아버지께 드렸더니 할아버지가 휴대폰을 정말 잘 사용하게 되셨어요.
할아버지는 외출할 때 휴대폰을 자주 가지고 다니지만 한동안 전화를 거의 받지 않는다. 할아버지는 "휴대폰이 있어도 소용없다. 매달 요금을 많이 내야 한다"고 또 잔소리를 하셨다. 그런데도 밤에는 외출할 때마다 들고 다니시고 베개 옆에 두셨다.
지난 여름 어느 날 밤은 너무 더워서 집집마다 창문을 열어두고 잠을 잤습니다. 밤늦게까지 잠을 자던 할머니는 늘 깨는 소리에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다. 할머니는 귀를 기울이고 집에 누군가가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재빨리 할아버지를 밀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잠에서 깨어나 할머니에게 “도둑을 잡아라”라고 소리쳤습니다. 도둑 두 사람이 거실에서 차갑게 웃는 것이 싫어서 "할아버지, 시간을 아끼는 게 낫습니다. 우리가 이미 관찰해 봤는데 집에 두 사람밖에 없어요. 그냥 거기 머물면서 하세요." 아무 소리도 내지 마, 우리가 가져갈게." 가자, 안 다치게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 그는 상자들을 뒤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싸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떻게해야합니까? 갑자기 그의 손이 베개 옆의 휴대폰에 닿았다. 나는 전화기를 켜고 110에 전화를 걸었다. 갑자기 110경찰이 도착했다. 도둑 2명은 사이렌 소리를 듣고 당황해 건물에서 뛰어내렸고, 결국 도착한 110경찰에게 붙잡혔다.
이 아슬아슬한 위기 속에서 드디어 할아버지의 휴대전화가 쓰이게 됐고, 할아버지의 허락을 받았다. 아니, 이제 할아버지는 하루 종일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시며, 휴대전화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좋은 친구가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