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무를 먹으면 기력이 회복되나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는 '의사의 처방 없이 겨울에는 당근, 여름에는 생강을 먹는다'는 건강 속담이 있었다. 이는 고대인들이 겨울철 건강 관리에서 당근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현대 과학 연구에서도 무에는 비타민C와 다양한 미량원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겨자유 등 유익한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겨울에 무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화를 소멸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를 낮추고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인삼'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그럼 겨울에 무를 먹으면 기를 보충할 수 있을까요?
먼저 당근은 기(氣)와 위장에 영양을 공급하는 무과에 속하는 '보통 인삼'이다. 한의학에서는 당근에 카로틴이 풍부하여 기(氣)를 보충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며 5가지 내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알라닌, 칼슘, 인, 철 및 기타 미네랄이 풍부하여 시력을 보호하고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데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건조한 겨울, 미용을 사랑하는 여성들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미용 기능을 지닌 당근을 먹습니다.
둘째, 무는 시원하고 청량하며, 폐를 촉촉하게 하고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더위, 가래 과다, 폐부 불쾌감 등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당 백무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좋은 보조 치료법이다. 또한, 무를 생으로 먹으면 매운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기능을 조절하며 항염증 효과가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에 함유된 머스타드 오일과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다양한 효소와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항암 성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녹색무에는 아밀라아제, 단백질, 칼륨 등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과도한 가래와 입마름, 갈증을 예방해준다고 하여 '과실무'라고도 불린다. 또한, 무에는 칼로리가 적고 섬유질이 많아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무에 함유된 미세한 섬유질은 위장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무를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혈중 지질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키며 동맥 경화증, 당뇨병, 담석 및 기타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